여름이 왔음을 실감하는 요즘. 유명 워터파크나 계곡, 수영장 등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아쿠아슈즈가 다이소에서도 판매되고 있었다. 없는게 없는 다이소라고 하지만 아쿠아슈즈까지 판매하게 될 줄이야! 게다가 가격도 3,000원, 5,000원으로 매우 저렴하다.
다이소 아쿠아슈즈
어린 아이들과 함께 물놀이를 즐겨본 사람이라면 분명 아쿠아슈즈를 한 두 번은 구입하게 되는데 사이즈도 작고 여름 한철만 사용하는 용품에 선뜻 구입이 망설여 지는 것도 사실이다. 한 두 번 사용을 위해 작게는 1만원 초반 많게는 2~3만원까지 디자인이에 따라서 부르는게 값인데 이제는 다이소에서 디자인도 다양하고 저렴해진 가격에 다이소에서 구입할 수 있게 되었다.
내가 방문한 다이소에는 여름시즌을 맞이해서 아큐아슈즈가 별도로 전시가 되어 있었다. 대충 훑어보아도 다양한 색상과 컬러가 눈에 띈다. 역시 가장 기본이 되는 블랙 색상의 아쿠아슈즈는 재고가 거의 없고 알록달록한 아쿠아 슈즈는 재고가 많아 보였다.
유심히 살펴보았는데 내가 찾지 못한 것인지 갓난아기나 유아를 위한 아쿠아슈즈는 보지 못했던 것 같다. 내가 방문했던 매장의 상황이 그럴 수 있으니 혹시라도 다이소를 방문했다면 직원에게 문의해 보는 것도 방법이다.
어린이들과 어른들을 위한 아쿠아슈즈는 사이즈가 다양하게 마련이 되어 있으니 초등학생 1학년 이상이라면 큰 걱정은 안해도 될 듯 하다.
아쿠아슈즈의 사이즈에 따라서 가격은 3,000원과 5,000원으로 측정이 되어 있고 아쿠아슈즈의 기본기능인 고무제 밑창 덕분에 미끄럼 방지가 가능하며 발을 감싸는 신축성으로 벗겨짐은 충분히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실제 다이소 아쿠아슈즈를 이용해본 사람들의 경험에 따르면 한 두번 사용하고 나서는 밑창에 까지고 봉제부분이 뜯어지는 등 기본적인 내구도는 상당히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어차피 어린 아이들의 경우 키 따라서 발도 쑥쑥 자라기 때문에 1년에 한 두번 워터파크나 해변, 계곡에서 사용하는 용도로는 꾀나 가성비 좋다는 생각이다. 지금 우리집에도 작년에 아이들이 이마트에서 구입하고 워터파크에서 사용했던 아쿠아슈즈가 그대로 있다. 정말 딱 한번 사용하고나서는 발이 맞지 않아 사용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
특히나 아쿠아 슈즈는 발묵에 꽉 조이는 특성이날 슬리퍼나 크록스처럼 오래신기가 힘들다. 한번 사서 한 두 번 사용할 목적으로 구입하는 것은 적극 찬성이다.
이제는 대표 신발 브랜드의 아쿠아슈즈와 비교해도 디자인도 꿀리지 않을 정도다. 개인 취향껏 선택하면 될 문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