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는 미국 해외주식을 할때는 보통 환전이 필수다. 개인의 재산과 신용도나 증권사의 기여도에 따라서 환전수수료는 제각각인데 나는 21년부터 오프라인 미래에셋 지점에서 만든 계좌로 계속 미국주식을 매수해 왔다.
2013년도에 만든 계좌다보니 지금의 다이렉트 계좌처럼 혜택도 좋지 않다. 아니 없다. 믿기 힘들겠지만 나는 협의환전율이 30% 였다.
미래에셋증권 환율우대
진짜 내가 미쳤었지…21년도 1월 28일부터 6개월씩 갱신하면서 협의환전율 30%를 유지해왔다.
어차피 주식으로 수익이 나면 된다는 생각에 거래는 계속 하고 있었는데 이제는 안되겠다 싶더라.(수익이 많이 나서 다행이다.)
나의 모든 재산이 미래에셋증권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다른 증권사로 갈아탈 생각은 없었기에 다이렉트계좌에 해외 주식 이전을 통해 주식을 담고 협의환전율을 높이기로 결정했다.
사실 미래에셋에서 환율우대를 받는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나처럼 영업점에서 발급한 계좌를 보유하고 있다면 무시하고 비대면 다이렉트 계좌개설 하고 전화통화를 통해 협의환전율을 적용할 수 있다.
안타깝게도 키움증권이나 토스증권처럼 앱을 통해 협의환전율을 설정할 수는 없다. 이건 미래에셋증권의 큰 단점이라 생각한다.
협의환전율 적용 방법
미래에셋증권은 오직 고객센터 전화를 통해서만 협의환전율을 적용받을 수 있다.
– 미래에셋증권 고객센터 1588-6800 –
위 번호로 전화를 걸어 키패드에 0번을 먼저 누르고 5번을 누르면 상담사와 연결이 된다. 전화를 건 시간에 따라서 상담사 연결까지 빠르면 2~3분 늦으면 10분 이상 대기해야할 수 있다. 나는 오후 3시 50분 정도에 전화를 걸어 5분 이내에 상담사와 전화연결이 가능했다.
상담사와 연결이 되었따면 “협의환전율 적용 하고 싶습니다.” 라고 말하면 알아서 처리를 해주신다.
이렇게 전화를 통해 협의 환전 환율우대를 받으면 “6개월” 간 협의환전율이 유효해진다. 거래하는 금액에 따라 자동으로 연장되기도 하지만 보통은 그렇지 않을 것이므로 6개월마다 위 과정을 반복해 협의환전율을 조정해야한다.
협의환전 만기일 이전에 카카오톡을 통해 알림이 오기 때문에 까 먹을 일은 없다. 하지만 6개월마다 앱으로 설정하지 못하고 고객센터에 전화를 걸어야 한다는 것은 분명 불편한 시스템이다.
상담사와 전화연결이 끝나자마자 환율우대를 통해 협의환전율이 적용된다. 시작일과 종료일이 바로 표시된다.
오프라인 지점에서 30% 환율 우대 받다가 이제는 다이렉트 계좌를 이용한다는 것만으로 80% 우대를 받게 되었다. 이럴거면 누가 지점 계좌를 이용할까.
덕분에 50% 더 환율 우대를 받아 환전할때마다 수수료가 덜 들어가서 내 수익에도 작은 플러스가 되게되었다.
아직 협의환전율 적용을 받지 않았다면 귀찮아하지 말고 당장 미래에셋증권 고개센터에 전화걸어 환율우대를 받도록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