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룸 포맨 250정 솔직후기

멀티 종합비타민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은 센트룸이다. 오래전부터 TV 광고속에서 봐와서인지 너무도 익숙해서 친숙한 이미지가 컸기 때문인데 게다가 국내 제품이 아니라 세계적인 제약회사 화이자에서 생산 및 판매를 담당하기 때문에 더 믿음이 가는 것도 사실이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직구를 통해 구입했던 센트룸 포맨 250정을 모두 먹어본 솔직한 후기를 담고 있다.

센트룸포맨 250정 직구 솔직후기

센트룸 직구 구입 계기

엄마나 아내가 약을 챙겨주지 않는 이상 비타민이건 뭐건 약은 잘 먹지 않는 스타일있었는데 확실히 나이를 먹어가면 갈수록 피곤해지는 날이 많아지고 입술이 부르튼다던가(헤르페스?) 입속에 염증이 생긴다던가 말로 정확히 표현할 수 없지만 뭔가 몸이 약해진 기분이 들때가 많아졌다.

그래서 큰 맘 먹고 내가 직접 종합비타민을 구입해 보자는 생각으로 처음부터 센트룸을 검색했다. 그런데 한국에서 정식 판매되고 있는 센트룸은 가격이 너무 비싸다! 말도 안될 정도로 대략 4~5배 정도는 차이가 나더라.

센트룸 국내정식과 직구 가격비교

  • 국내정식 수입 센트룸 포맨 50정 27,000원
  • 해외직구 센트룸 포맨 250정 29,200원

그래서 국내 센트품은 생각에서 지워버리고 직구 센트룸을 엄청나게 알아보게 된다. 판매처마다 센트품의 제품도 다르고 가격도 다르고 제조국도 다 달랐다. 분위기를 보니 미국산 센트룸 보다는 캐나다 센트룸이 더 좋다고 하더라.

그래서 캐나다 센트룸으로 센트룸포맨 250정을 단돈 29,200원에 구입했다. 가격 변동이 항상 있기 때문에 지금은 가격이 다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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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구입했던 곳은 식약처에 해외 수입신고를 하는 정상적인 온라인판매점’을 이용했다. 광고는 아니고 그 당시에 검색하다가 알게된 사실이다.

나를 위한 센트룸 포맨 250정과 센트룸 포 우먼 250정을 함께 구입했고 실제 배송비는 8,900원이 들었다. 250정이면 8개월을 먹을 수 있는 분량이라 넉넉하다는 생각. 게다가 가격도 국내 50정과 비슷해서 너무나 마음에 들었다. 어쨌든 총 비용은 배송비포함 67,300원이다. 최저가 찾기가 좀 힘들었는데 인터넷 손품을 좀 팔아야한다.

센트룸 직구 배송기간

해외 배송이라고 개인통관번호도 필요했고 배송기간도 10~14일정도는 기본으로 걸린다고 했던 것 같은데 단 5일만에 직구한 센트룸 2개가 도착했다. 게다가 발신지도 캐나다 토론토였다. 세상이 정말 좋아졌다는 생각. 이러면 국내 센트룸을 구입할 필요가 없지 않은가?

5일만에 도착한 센트룸 모습
단 5일만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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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룸 복용 솔직후기

250알 짜리 센트룸을 하루도 안거르고 먹었다는 것은 거짓말일 것이다. 하지만 거의 9개월에 걸쳐서 센트룸 250알 복용을 마쳤다. 거대한 250정 한통의 센트룸을 비웠다는 것에 대해서 괜히 뿌듯함이 느껴지게 된다.

센트룸 알약 사이즈는 제법 크다

일단 내가 국내 센트룸을 먹어보지 못해서 비교는 어려우나 직구 센트룸의 알약 크기는 제법 크다. 평소 작은 알약을 먹기 힘들어하는 사람들은 분명 센트룸 목 넘김이 쉽지 않을 것이다.

센트룸 알약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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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평소에도 약을 잘 먹는 타입에 속하기 때문에 거부감이 없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리 물을 마시지 않고 약을 입에 넣고 물을 넘길 때 먹에 걸려서 켁켁 거렸던 적이 있었다. 평소 작은 알약도 잘 먹지 못하는 아내는 목넘길때 너무 힘들다고 하더라.

센트룸의 맛은 그냥 목으로 한번에 넘겨버리기 때문에 딱히 기분 나쁜 느낌은 없다.

센트룸 9개월 복용 효과

나는 비가오나 바람이 부나 눈이 오나 야외에서 육체적인 노동을 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나이가 들수록 힘든 순간이 많이 생긴다. 이런 전제를 깔고 내가 느낀 센트룸은 먹은 것에 대한 효과가 있는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다이다.

센트룸을 9개월치 복용했다고해서 하루하루가 맑은 눈과 정신으로 떠 지지도 않았고 피로가 예전처럼 회복됨 또한 느껴지지 않는다. 한국 사람들이 정관장 홍삼을 먹으면서 보이지 않는 면역력 증가에 큰 믿음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나도 의무적으로 습관적으로 센트룸을 지속적으로 먹고 있을 뿐이다. 안먹는 것보다는 몸에 좋게지라는 마음가짐으로 말이다.

하지만 이건 나의 견해이고 내가 센트룸을 구입하게된 결정적인 인물이된 지인은 먹은날과 안먹은 날이 차이가 클 정도로 센트룸은 현대 사회에서 필수라고 하는 사람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이번에도 직구로 센트룸을 또 구입했다. 물론 이번에도 250정 짜리로. 검색하다보면 유통기한이 얼마 남지 않는 제품이 있길래 그냥 구입했다.

국내에서도 여러 오픈 마켓을 통해서 센트룸 국내판과 직구를 판매하고 있으니 잘 검색해보고 구입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