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침대에 직접 방문해 매트리스를 확인해보고 클럽에이스2를 구입했다. 어머니집에 사용하는 킹 사이즈의 침대를 버리고 SS 매트리스로 갈아타게된 것.
어머니께서 사용할 계획이기 때문에 어중간한 매트리스보다는 그래도 인지도가 있는 에이스침대가 좋을것 같았다. 집에서 가까운 매장에 직접 방문해서 체험해보고 선택한 것이 클럽에이스2(CLUB ACE2)가 되겠다.
듣보잡 브랜드가 아닌 명문 브랜드이기 때문에 구입부터 집에 도착하기까지 아주 빠르고 만족스러웠다. 해피콜 을 받고 날짜를 조율해서 집에 도착하기까지 7일이 걸리지 않았다. 역시 대기업은 다르네.
아직 침대는 도착하기 전이기 때문에 바닥에 잠시 놓아두고 사용하기로 했다.
내가 방문했던 에이스침대 매장에서는 매트리스의 가격이 70만원 이었는데 인터넷에서는 동일한 제품이 50만원대에 판매중이다. 이럴거면 매장에서 실제 제품 확인만하고 인터넷으로 구입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그래서 나는 인터넷으로 구입.
에이스침대 클럽에이스2의 옆면에는 손으로 들고 나를 수 있을때 사용하기 좋은 손잡이와 통풍구멍이 여러개 뚫려있다.
이 매트리스를 구입하면서 기존에 매트리스를 아내와 단 둘이서 비오느날 밖에 꺼내놓았었는데 에이스침대처럼 손잡이가 없어서 진짜진짜 고생했다. 그래서인지 이 손잡이가 너무너무 반가워보이더라.
매트리스의 두께는 이 정도다. 공식 스펙상으로는 250mm. 생각보다 두껍고 튼튼해 보인다.
인터넷 상세페이지에 보면 신개념 엔드리스 스프링, 네오 트러스트 시스템, 소음 없는 수직반응, 하이테크공법, 투웨이 쿠션시스템, 에어웨이 공법 등 온갖 좋은 말이 다 들어가 있는데 그게 다 무슨 소용이랴.
매트리스는 그냥 누워 보면 아는 거다.
내 취향과 다르게 에이스침대의 대부분 매트리스는 하드 혹은 베리하드타입이다. 소프트타입이 상급 모델이 존재하긴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딱딱하게 제작된 것.
그렇기 때문에 허리가 불편한 분들에게도 인기가 좋다고한다. 딱딱한데 과연 편할까? 싶었는데 내 허리에도 잘 맞았다. 이건 확실히 직접 누워봐야할 문제다.
그리고 매트리스의 상면이 HARD 하드 타입이고 하면이 SUPER HARD 슈퍼하드 타입이기 때문에 처음에는 하드로 놓고 사용하다가 좀 더 딱딱한 느낌을 원할때 뒤집어 사용하면 된다.
그래서 만족하냐고?
정말 만족한다. 매장에서 직접 누워보고 인터넷으로 구입하니 생각보다 훨씬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었던 것도 장점이었던 것 같다.
배송부터 설치까지 만조스럽지 않은 순간이 없었다. 에이스침대 매트리스의 라인업은 일반형, 고급형, 최고급형으로 나뉘는데 우리처럼 처음 사용자라면 일반형도 마음에 들 듯. 뭐 돈이 많다면 상위 라인으로 선택하는 것도 좋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