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만 되면 빠지지 않는 과일, 바로 수박이죠. 무더위를 식혀주는 시원한 단맛 덕분에 한 통쯤은 집에 들이게 되는데요, 문제는 “이걸 어떻게 보관하지?”입니다.
수박은 잘못 보관하면 금방 물러지거나, 냉장고 냄새가 배어 맛이 변할 수 있어요. 특히 덥고 습한 여름철에는 세균 번식까지 우려되니, 안전하고 신선하게 수박 보관법, 오늘 포스팅에서 꼼꼼히 정리해드릴게요!

1. 통째로 보관할 때
수박을 자르지 않고 통으로 보관할 땐?
👉 실온 보관이 원칙! 단, 온도가 핵심입니다.
- 최적 보관 온도: 10~15℃
- 지나치게 더운 날에는 실온 보관이 위험하니, 베란다보다는 가장 시원한 실내 구석, 또는 김치냉장고 야채칸 활용이 좋아요.
또한 통수박은 바닥에 직접 닿지 않도록 신문지나 타올 위에 올려 두면 습기를 차단해주고 썩는 걸 방지해줘요. 단, 실온 보관은 구입 후 2~3일 이내 섭취를 권장합니다.
2. 잘랐을 때 보관 방법
수박을 자르고 나면 세균 노출 가능성이 급격히 높아지기 때문에, 즉시 냉장보관이 필요해요.
- 밀폐용기 보관: 랩으로만 감싸는 건 금물! 반드시 밀폐용기에 넣어 냉장고 야채칸이나 상단칸에 보관하세요.
- 보관기간: 냉장보관 기준 2~3일 이내 섭취 권장
이후엔 맛도 떨어지고 수분이 빠지며 변질될 수 있어요.
TIP: 자른 면에 레몬즙을 살짝 바르면 산화 속도를 늦춰주고, 잡내도 줄여주는 효과가 있어요!
3. 수박 냉동 보관 가능할까?
가능은 하지만 식감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 냉동 수박은 해동 시 흐물흐물해져 생과일로 먹기엔 부적합
- 하지만 스무디, 셔벗, 아이스바처럼 활용하면 꿀맛!
냉동 보관 방법
- 씨를 제거하고 깍둑썰기
- 키친타올로 물기 제거
- 유산지 깔고 낱개로 냉동 (1차 냉동)
- 이후 지퍼백이나 밀폐용기에 담아 보관
⏱️ 보관기간: 최대 2개월 이내 사용 권장

4. 냉장고 냄새 배는 걸 방지하려면?
수박은 수분이 많아 외부 냄새를 빨아들이기 쉬운 과일이에요. 그래서 냉장고에서 보관할 때는 완전 밀폐가 필수!
- 냄새 강한 음식(마늘, 김치 등) 과는 분리 보관
- 밀폐용기 + 랩 이중 포장 추천
- 자른 후엔 하루라도 빨리 섭취하는 게 가장 안전
5. 수박 고르기부터가 보관의 시작
수박을 잘 보관하는 것만큼, 잘 고르는 것도 중요해요.
보관이 쉬운 수박은 이미 건강한 상태에서 출발하거든요.
✅ 좋은 수박 고르는 팁
- 두드렸을 때 “통통” 맑은 소리
- 껍질에 선명한 줄무늬
- 꼭지 마른 상태 & 뒷면 노란 부분이 적당한 크기
마무리 정리
| 상황 | 보관 방법 | 권장 보관 기간 |
|---|---|---|
| 통수박 | 실온 (10~15℃) | 2~3일 |
| 잘린 수박 | 밀폐용기 냉장 | 2~3일 |
| 냉동 수박 | 깍둑썰기 후 냉동 | 최대 2개월 |
지금 이 순간에도 냉장고 속 수박이 걱정되셨다면, 이 글 참고하셔서 신선하게 보관하고 시원하게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