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폭동 시위와 폭력
나흘째 프랑스 전역에서 폭력적인 시위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시위의 초기 원인은 인종 차별 논란과 관련이 있습니다. 시위는 마르세유, 리옹, 툴루즈와 같은 도시로 확산되었습니다. 방화, 약탈, 경찰과의 충돌이 보고됐다. 시위대는 전자제품 매장과 대형 슈퍼마켓을 약탈하고 자동차에 불을 질렀습니다.
체포 및 보안 조치
프랑스 내무부는 1,311명의 시위대가 밤새 체포되었다고 보고했습니다. 정부는 추가로 45,000명의 경찰력을 배치함으로써 대응했습니다. 경장갑차와 헬리콥터가 리옹에 배치되었고 밤 9시 이후 버스와 트램 운행이 중단되고 폭죽과 인화성 액체 판매가 제한되는 등의 조치가 시행되었습니다.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 성명
킬리안 음바페 선수를 포함한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은 소셜 미디어에 폭력 중단을 촉구하고 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나엘의 장례식
낭트에서 교통 검문 중 경찰의 총격에 숨진 17세 알제리 소년 나엘의 장례식이 비공개로 치러졌다. 이날 행사에는 유가족과 지인들이 참석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의 답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브뤼셀에서 예정된 기자 회견을 마치고 프랑스로 돌아왔습니다. 그는 부모들에게 폭동을 진압하기 위해 십대들을 집에 둘 것을 촉구하고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서 민감한 콘텐츠를 제거할 것을 호소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