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저장공간이 많이 늘어났지만 하드디스크 HDD는 보조 저장수단으로 여전히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폭 넓은 저장공간과 최신 저장장치에 비해 저렴한 가격이 장점인 이유다.
하지만 하드디스크의 경우 기계적인 작동원리 때문에 요즘의 SSD, M.2 등에 비해서 잦은 고장이나 불량이 생기곤한다.
만약 처음 구입했을때와 다르게 하드디스크가 작동되는 도중에 눈에 띌 정도로 드드득 소리가 난다거나 복사, 붙여넣기, 불러오기, 프로그램 실행 작업 등에서 너무 오래걸린다거나 에러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면 분명 베드섹터를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오래된 하드디스크를 중고로 판매하려는 경우도 이 디스크가 시스템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는 수단이 될 수도 있으니 아래의 내용을 보고 잘 따라해 보자.
하드디스크 베드섹터 검사
하드디스크의 베드섹터를 검사할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하다. 하지만 나와 같은 일반인의 경우 ‘무료’ 프로그램을 분명 선호할 것이다.
일반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베드섹터 감사용 프리웨어 프로그램이니 다운로드를 먼저 받도록 한다.
HDD SCAN V2.0
컴퓨터에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분명 한 번 봤을법한 프로그램의 모습이다. 이 프로그램의 이름은 GH HDD SCAN 2.0이며 앞서 언급한 대로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광고아님)
프로그램 자체의 용량도 1MB가 안될 정도로 매우 작아서 다운로드 받는 부담도 없을 뿐더러 설치과정도 필요가 없다. 다운로드 페이지에 접속해 제품 다운로드를 누르고 프로그램을 실행하면된다.
윈도우의 경우 보통 탐색기에서 ‘다운로드’폴더에 자동으로 저장이 된다.
지엠데이터 HDD SCAN 프로그램을 실행한 모습이다. 위 사진에보이는 ‘전체/부분 디스크 베드섹터 검사’를 선택하고 다음을 누른다.
메뉴를 보면 알겠지만 컴퓨터에 장착된 저장장치의 정보나 상태등을 모니터링할 수도 있다.
컴퓨터에 설치되어 있는 저장장치들이 리스트에 표시 된다. 여기에서 하드디스크 베드섹터 검사를 하고싶은 디스크를 선택하면된다.
디스크를 선택하면 디스크의 기본적인 정보등이 뜨기 때문에 찾기 쉽다.
전체영역 검사하기오와 검사영역 지정하기 2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처음 이용하는 사람들이라면 전체영역 검사하기를 선택해서 완벽하게 검사를 실행해주도록한다.
다만 고용량의 HDD를 검사하는 경우 ‘검사 시간이 엄청 오래걸린다.’는 것을 미리 알아두면 좋다. 나의 경우 8TB의 하드디스크를 검사하는데 약 14시간이 넘게 소모 되었다. 검사하는 동안 컴퓨터를 켜두어야하기 때문에 검사가 가능한 시간에 도전해야한다.
모든 영역 검사하기가 부담스럽다면 검사영억 지정하기를 이용해 나누어서 검사도 가능긴하다.
위 사진처럼 하드디스크 베드섹터 검사기 시작되었다. 현재 진행상황, 진행률, 초당검사속도, 진행시간을 확확인할 수 있다.
위 사진에서 검은색 부분이 빨간색으로 표시가 된다면 베드섹터가 있다는 말이 된다.
위 사진은 1TB의 하드디스크를 검사한 모습이다. 총 1시간 43분이 걸려서 검사가 마무리 되었다.
보조로 사용하는 600GB의 하드디스크도 검사를 해보았는데 다행히 베드섹터는 보이지 않는다.
베드섹터의 경우 소프트웨어적인 감염으로도 발생할 수 있지만 외부충격이나 과전류 등의 문제로도 베드섹터가 발생할 수도 있다.
메모장을 통해 검사레포트를 확인해보면 검사에 대한 자세한 안내가 표시된다. 베드섹터 검사에 꾀 많은 시간이 소모되므로 미리 컴퓨터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시간에 시간을 내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