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만 되면 싱크대, 화장실, 분리수거장 등 온 집안에 발생하는 초파리들! 대체 얘들은 다른 계절에는 가만 있다가 어떻게 여름철만 되면 다시 등장하는 것인가. 어쩔 수 없이 다이소 초파리트랩을 구입해서 초파리들을 일망타진 하기로 한다.
다이소 초파리트랩
지점마다 다르겠지만 내가 방문했던 다이소에는 위 사진과 같은 초파리트랩들이 판매하고 있었다. 가격도 1,000원에서 2,000원대로 매우 저렴해서 구입에 부담이 없는 것이 장점이다.
일단 가장 많이 구입한다고하는 다이소 초파리트랩 2가지 제품의 모습. 왼쪽이 2,000원 오른쪽이 1,000원이다.
작년에 1,000원짜리도 구입해봤는데 효과는 진짜 미미했다. 그래서 오늘은 초파리트랩 2,000원짜리를 구입하기로 결정.
초파리트랩안에 들어가는 리필액도 1,000원에 판매중이다. 내 경험으로보았을때 리필액으로 리필하는 것보다 물많고 냄새나는 과일들을 조금떼어내서 넣어놓는것도 효과는 좋았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만족도가 가장 높았던 다이소 초파리트랩은 위 사진에 보이는 초파리끈끈이다. 향기가나는 노란색 찍찍이 위에 초파리가 달려 들었다가 붙어버려 죽는 방식이다.
결국 2,000원 짜리 1개 1,000원짜리 초파리끈끈이 구입완료.
사용방법은 간단하다. 그냥 뚜껑을 열고 용액을 넣고 다시 닫은 다음에 설치하고자 하는 곳에 놓으면 끝.
2,000원 짜리도 좀 저렴해보이긴한다. 저 6개의 구멍으로 초파리가 유인되고 통 안에 들어있는 용액에 빠지면 다시 헤어나오지 못하는 구조다.
용액을 넣으면 이런 모습. 화장실/하수구용이라고 되어있지만 일반 싱크대 옆에 설치해도 아무런 문제 없다.
다음은 초파리 끈끈이. 투박해보이고 사이즈가 크지만 효과는 확실하다.
용액이 들어있는 초파리트랩은 싱크대옆과 분리수거 하는 곳에 놓아두었다.
끈끈이트랩은 주방 선반에 걸어두었는데 와 이거 효과가 진짜 직방인데 설치 5분도 안되어 1마리가 찍찍이에 달라붙어 버렸다.
올해도 어김없이 가장 효과 좋은 초파리트랩으로 인정합니다.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초파리트랩들은 가격이 저렴해서 구입하는데 부담이 없기에 여러개 구입해서 필요한 곳곳에 놓아두고 사용하면 없는 것 보다 훨씬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내 지난 경험으로 비추어 보았을때 초파리끈끈이가 가장 효과가 좋았으니 속는셈치고 구입해보는 것도 좋을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