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반값택배는 기존의 대한통운, 한진택배, 로젠택배, 우체국택배에 비해서 굉장히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택배 사업이다. 500g 미만일 경우 1,800원 가장 무거운 5kg의 경우에도 단돈 2,600원에 이용이 가능하다. 내가 직접 이용해보고 느낀 GS 반값택배 조회와 보내는 방법을 자세하게 기록해본다.
당근마켓이나 번개장터 등을 이용한 중고물품 판매가 인기인데 나 역시도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다양한 물건들을 택배로 보내곤한다. 가끔씩 한 두개 정도 택배를 보낼땐 별 생각없이 작게는 3,600원에서 많게는 8000원까지 지불해가면서 편의점 택배를 사용했었는데 나중에서야 편의점에서 반값택배라는 것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판매자와 구매자가 동의해서 편의점 반값택배를 이용하면 물건을 판매하는 사람은 가까운 GS25편의점에서 택배를 접수하면되고 구입하는 사람은 집이 아닌 서로 약속한 지정 편의점에 방문해서 물건을 인수하면된다. 전국 어디든 편의점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배송된다. 단, 일반 택배에 비해서는 배송이 더 오래걸리는 단점이 존재한다.(약 3~5일)
GS25 택배조회(GS반값택배 조회)
단순히 GS반값택배조회가 필요한분들은 아래의 링크를 통해 택배위치를 조회할 수 있다.
GS25 반값택배 필수 확인 사항
- 식품, 유리, 아크릴, 도자기, 서신서류, 귀금속, 액체는 접수가 불가능하다.
- 포장은 무조건 박스에 해야한다.(비닐 포장 불가)
- 중량 5KG., 박스 세변의 합(가로, 세로, 높이)은 80cm를 넘을 수 없다.
- 택배 물품의 가격은 최고 50만원 까지만 가능하다.(물품가액)
- 비회원도 접수가 가능하다.
- 전용 앱으로 미리 택배접수부터 하는 것이 좋다.
- 일반 택배와 동일하게 현재 위치등의 택배 조회도 가능하다.
- 택배 수령인이 직접 지정한 편의점으로 방문해서 택배를 수거해야한다.
GS25 반값택배 가격안내
무게 | 가격 |
~500g | 1,800원 |
~1kg | 2,200원 |
~5kg | 2,600원 |
2023년 2월을 기준으로 위 표와 같이 GS 반값택배의 가격이 인상되었다. 이전에는 이 가격보다 200원~300원 정도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었다는 것인데 요즘 물가를 고려하면 이 정도 택배 가격은 일반 택배와 비교할 경우 정말 애교처럼 느껴질 정도로 저렴하다.
내 경험상 PC나 모바일 인터넷 화면을 통해서도 택배 접수는 가능하지만 웬만하면 전용 GS25편의점택배 앱을 다운로드 받아서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어떤 이유에서인지 모바일이나 PC화면에서 비회원으로 접수 중 중간에 이러가 생겨 결국 앱을 다운 받은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GS25 편의점택배 접수 방법
PC, 모바일 웹등을 통해 사전 접수도 가능하지만 위에서도 언급해듯이 전용 앱을 통해 접수하는 것을 추천한다. 본 포스팅에서는 GS25 편의점택배 앱을 사용해 택배 접수를 진행했다.
GS25편의점택배 앱을 실행하면 위와 같이 나오는데 메인화면에 ‘반값택배예약’을 선택한다. 로그인이 안된 상태에서도 택배 접수는 가능하며 회원가입 혹은 비회원예약을 통해 접수를 시작한다. 회원가입은 별거 없으니 안내에 따라서 진행하도록하자.
접수과정에서 택배 접수가 불가능한 종목에 대한 안내가 표시된다. 편의점의 물류를 싣고나르는 트럭의 특성상 모든 물건을 다 접수할 수는 없으니 미리 잘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보내려는 택배의 종류를 선택하고 다음으로 넘어간다.
물품의 가격을 입력한다. 앞서 알려드린대로 최대 물품가액은 50만원이다. 택배 배송 중 발생하는 불의의 사고에 대해서도 최대 돌려 받을 수 있는 금액은 50만원으로 한정된다. 가격은 크게 디테일하게 작성할 필요가 없으니 1~3만원정도 차이가 나도 큰 문제는 없다.
회원 로그인을 통해 접수하는 중이라면 반송처가 자동으로 입력된다. 만약 입력되지 않는다면 별도로 입력해준다. 이 반송처는 택배를 받는 사람이 편의점에서 택배를 수령하지 않을 경우 보낸 사람에게로 반송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편의점찾기를 눌러 택배를 받을 편의점을 선택한다. 해당 편의점이 제대로 검색된다면 반값택배 도착 편의점 지정을 누르면된다.
반값택배 예약 전 유의사항에 동의해준 후 아래쪽 ‘택배 예약하기’를 선택한다.
택배 접수가 완료되었다.
GS25 반값택배 포스기 사용하기
이제 가까운 편의점을 방문해 택배 포스기를 활용해 접수를 이어가야한다.
편의점 한 곳에 이런 모습의 택배 포스기기가 마련되어 있다. 가장 아래에 ‘반값택배’를 선택하고 접수계속을 눌러준다. 우리는 미리 전용앱을 통해 접수를 해두었기 때문에 ‘회원접수’를 선택한다.
이름이나 주소를 직접 입력할 필요는 전혀 없다. 전용앱으로 미리 신청했기 때문에 ‘QR로그인’을 선택하면 QR코드가 뜨는데 이때 모바일 반값택배 앱을 실행시켜 QR로그인을 선택하면된다. 그런 포스기기가 자동으로 인식하면서 접수가 진행된다.
예약건접수를 선택하면 리스트가 뜨는데 여기서 원하는 택배 상품을 선택한다. 이후 나오는 메뉴에서 무게측정을 눌러 포스기기에 박스를 올려 무게를 측정한다.
이후에는 운송장을 출력되는데 운송장은 박스에 붙이는 용도로 1개와 결제용 1개 총 2장이 출력된다. 보내고자하는 택배박스에 운송장을 붙이고 다른 한 장은 카운터에가서 결제를 하면된다.
편의점마다 다를 수 있으나 보통 매장 한 편에 택배를 모아두는 장소가 있다. 그곳에 택배를 놓으면 GS25 편의점 반값택배 신청과 접수가 마무리된다.
확실히 일반 택배에 비해서 가격이 저렴하고 편리함까지 갖추고 있다. 택배를 받는 사람이 직접 편의점을 방문해야 한다는 번거로운 단점 한가지를 제외하면 모든 것이 장점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아주 저렴한 가격이 큰 장점이라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