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애드센스 승인 기간 4일만에 합격 후기

구글 애드센스 승인은 애드고시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일반 이용자들에게는 쉬운일이 아니다. 나 역시도 애드센스를 티스토리를 통해서 3년 정도 사용하고 있는데 이번 카카오 티스토리 자체광고 사태로인해 워드프레스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인지하게 되었고 새롭게 애드센스 승인을 받기에 이른다.

구글 애드센스 승인

이번 포스팅에서는 내가 직접 애드센스 승인을 단 4일 만에 받을 수 있었던 나름의 노하우를 전수한다. 많이들 애드센스 승인에 대해서 검색해 보셨겠지만 애드센스 합격 후기는 굉장히 다양하다. 나의 글이 꼭 정답은 아니며 본인만의 스타일대로 ‘꾸준하게’ 작성하는것이 가장 중요하다 할 수 있다.

나의 애드센스 상황

나는 애드센스 계정에 티스토리 사이트가 1개 등록되어 있는 상황이었고 이미 있던 애드센스 계정에 워드프레스 사이트를 추가하는 상황이다. 티스토리가 아닌 워드프레스를 통해서 승인을 받는 것은 처음이기 때문에 내가 하던 방법대로 승인이 빨리될까 막연히 두려운 상태였다.

하지만 2주에서 한달을 생각했던 나의 생각과는 달리 단 4일만에 구글 애드센스 측으로부터 애드센스 광고를 게재할 수 있다는 승인 이메일을 받게된다.


구글 애드센스 승인 노하우

1. 포스팅은 20개

포스팅 개수에 대한 완벽한 기준은 없다. 누군가는 4개의 글로, 10개의 글로, 100개의 글로 다양한데 나는 포스팅 개수가 20개 채워졌을때 신청을 했다. 구글 봇이 보더라도 전문가가 보더라도 사용자의 니즈를 파악하고 제대로된 장문의 글을 작성했다면 소량의 포스팅만으로 승인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지만 나와 같은 일반 사용자 기준이라면 포스팅 20개는 채우는게 정신건강에 이롭다.

2. 글자수

글자수는 다들 그러하듯이 1,500자를 넘기기 위해 노력했다. 글을 잘 적을 수 있다면 2,000자가 넘어도 좋고 3,000자를 넘겨도 좋다. 네이버 글자수 확인 사용해 못해도 1,000자는 넘기도록 노력하는 것이 좋다.

3. 구글 SEO

나와 같은 일반인에게 구글 SEO 적용은 힘들다. 왜냐면 아직 SEO에 대해서 잘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럴땐 다른 것들은 접어 주더라도 목차를 적극 활용하자. 포스팅 주제에 관한 서론을 300자 이내로 먼저 작성한 다음 목차를 만들어 글을 작성하는 것 이 좋다. H2, H3 태그를 사용하면서 문단 제목 아래에 소개글이 이어지도록 하자. 글을 많이 적었다고 무조건 좋은 것 은 아니다. 글을 읽은 이용자들의 가독성이 좋게 작성하라는 말이다.

4. 네이버 블로그 따라하지 마라

한국 사람들은 네이버 블로그에 길들여져 있다. 필요하지 않은 안부인사나 요즘 날씨 등을 소개해가면서 글을 시작할 필요 없다. 필요한 정보만을 제공하는데 집중해야한다. 문단도 가운데 정렬 할 필요없이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기본 그대로 작성하면된다.

사진도 많을 필요가 전혀 없다. 네이버나 다음처럼 사진 갯수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구글은 사진이 많은 것보다 필요한 썸네일 사진 1장에 양질의 글을 더 선호한다. 업로드하는 사진의 사이즈도(파일크기) 작은 것이 좋다.

TAG도 쓰지마라. 네이버나 인스타그램에서는 해쉬태그를 남발하고 있지만 애드센스 승인을 위한 해쉬태그도 전혀 필요없다. 티스토리 블로그에서 애드센스 승인을 받고 있다면 해쉬태그는 더더욱 필요없다. 글이 몇백개씩 쌓여있을때 사용해라.

5. 글을 계속 작성해라

20개의 글을 적고나서 애드센스 승인 신청을 해 놓았다면 지금처럼 계속 글을 작성해야한다. 내 시간이, 내 체력이 허락하는 한 포스팅을 이어가는 것이 좋다. 블로그는 인덱스펀드나 ETF처럼 장기투자와 동일하다. 사람들의 방문 유입이 없더라도 꾸준히 작성하는 것이 방법이다.

6. 방문자 유입에 신경쓰지마라

티스토리 블로그보다 워드프레스 블로그를 사용할 경우 오리지널 방문자 유입은 하루에 10건도 채우기 힘들정도로 그냥 없다고 볼 수 있다. 외부유입을 활용할수도 있겠지만 외부유입보다 내 블로그에 쌓이는 글의 개수를 늘리는데 집중하는 것이 현명하다.

애드센스 승인시 블로그 방문자 집계는 전혀 고려대상이 아니다. 포스팅의 질이 최우선이라하겠다.

7. 카테고리가 하나가 아니라도 된다

애드센스 합격 후기들을 보면 처음 시작할때는 카테고리를 나눌 필요가 없다고 한다. 승인 받은 이후 카테고리를 만들어서 마음대로 관리하면 된다는 글을 많이 접했을 것인데.

나는 처음부터 카테고리를 몇가지 분류해 놓았고 승인 당시 해당 카테고리안에 글이 없는 카테고리도 있었다. 역시 소문에 불과하다. 더 높은 확률로 애드센스 승인을 받기 원한다면 카테고리 나누지 않아도된다. 하지만 나처럼 처음부터 카테고리를 나누어 놓아도 애드센스 승인을 받는데에는 문제가 없었다.

8. AI를 활용해라

처음 애드센스를 승인 받을땐 AI같은것을 몰랐을때라 무작성 맨땅에 헤딩하는 식으로 죽자 살기로 글을 작성했었다. 하지만 시대가 바뀌고 지금은 일반인들도 쉽게 오픈AI를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어떻게 글을 작성할지 모르겠다면 AI에게 부탁하자. AI의 글을 복사 붙여 넣을때는 티스토리나 워드프레스에 그대로 붙여 넣기 보다는 메모장에 한번 옮겼다가 다시 붙여 넣는 것 을 추천. 아니라면 HTML코드로 작성해서 안전하게 붙여 넣는 것이 좋다.


결론

두서 없이 정리하다보니 전하지 못한 정보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서두에 언급했듯이 꾸준히 글을 작성하는 것이다. 20개의 포스팅을 채우고 애드센스 신청을 하고 나서도 포스팅은 계속 되어야 한다. 애드센스 승인이 되었다고 해서 바로 수익이 발생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당장 나 조차도 다른 전문가들처럼 애드센스로 많은 돈을 벌지 못한다. 하지만 부업이라는 측면에서 소소하게라도 길게 부가수익을 창출 할 수 있다는 것이 애드센스의 큰 장점이지 않을까.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도 비슷한 이유가 분명 있을 것이다. 부디 애드센스 승인을 받고 꾸준한 글쓰기로 근로소득 이외의 소득을 발생시키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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